사랑하는 한사랑교회 성도 여러분들도 요즘 웰빙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웰빙이란 흔히들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고 하는데, '건강 강박관념' 덕에 그중에서도 '먹는 일'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그런데 '잘 먹는다'는 것은 끼니 때마다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배부르게 먹는 것이 아니라, 내 몸에 필요한 것을 적당히 먹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잘 먹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도, 기도하고 소식(小食)한다.
사람의 위장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그것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을 분비하고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러나 본인의 수용 한계를 넘어서면 위장은 지쳐 피곤해지고 다음에 음식물이 들어와도 재기능을 하지 못하고 소화불량이나 각종 위장병에 걸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위장 기능 약화로 우리 몸은 에너지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몸이 무거워지고 쉬 피로해져서 면역력 약화로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대부분의 경우 '소식'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식은 장기관에 무리를 일으키지 않아 그것을 오래 일할 수 있게 하며, 그렇게 해서 우리의 인체 생명도 연장될 수 있는 것이다.
둘째도, 기도하고 찬 음식을 멀리하고 따듯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운 날에 보면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음료수를 벌컥 벌컥 들이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더우니까 별 수 없지 않냐고 반문을 하지만, 차가운 음료를 그렇게 마셔대면 위장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예로부터 '배는 따듯하고 머리는 차가워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의 위장은 차가운 음식이 들어오면 일단 하던 일을 멈추게 된다. 체온이 36.5도이기 때문에, 위장의 온도가 그 수준에까지 올라서야 다시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신진대사에 불균형이 초래되어 자칫 비만을 가져올 수도 있다. 몸이 차가워지면 그만큼 면역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음식은 가급적 따듯하게 데워서 먹되, 부득이하게 찬 것을 섭취할 경우에는 입 안에 오래 머물게 하여 온도를 높인 후에 삼키는 것이 좋다.
셋째도, 기도하고 정제된 흰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인간은 '깎아서' 먹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그것들이 거칠기 때문인데, 주님께서 거친 음식을 주신 것은 꼭꼭 씹어서 삼켜 건강하라는 것인데, 인간은 약간의 '불편'을 참지 못하고 먹기 좋게 정제해 먹는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정제하게 되면, 겉껍질에 몰려 있는 영양성분이 다 깎여 나가기 때문에 사실은 주님 주신 그 좋은 것을 거의 잃게 되고 만다. 이러한 정제 식품에는 흰 쌀밥, 흰 설탕, 흰 밀가루가 있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섭취했을 경우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서 결국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오늘날 비만의 주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따라서 정제되지 않은 현미, 흑설탕, 통밀 등의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건강 생활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넷째도, 기도하고 식사 중 물이나 국물을 삼가고 꼭꼭 씹어 삼켜야 합니다.
식사 중 물이나 국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에 들어간 음식과 '물'이 섞이게 되어 위장이 소화활동을 하는 데 많은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밥과 반찬을 꼭꼭 씹어 삼켰을 경우에는 타액과 섞인 음식물 속에서 천연 '항암물질'이 형성되고 음식물의 오염물질도 정화된다. 이렇게 삼킨 음식은 위장이 잘 버무리고 쪼개는 반면, 물이 들어가게 되면 입 속에서 음식을 대충 씹어 삼킬 뿐만 아니라, 음식물과 위장과의 접촉률이 떨어지고 소화액이 묽어져 소화에 많은 장애가 생기고, 또 음식물이 부패함으로써 유해 가스가 뱃속에 차게 된다. 따라서 물은 식사 1시간 전과 식후 약 2시간 동안에는 마시면 안 되고, 약 50번 정도 꼭꼭 씹어삼킨 음식물이 위 속에서 충분히 소화되었을 때 미지근한 물을 한 컵 정도 마셔주어야 에너지 흡수율이 높아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잘 먹기 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따듯한 음식을 50번 이상 꼭꼭 씹어 삼키고, 그것이 2시간 가량 잘 소화된 후에 미지근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이와 같은 일련의 식생활 패턴은 사뭇 불편해보이기도 하지만, 이것을 건강 인생을 위한 지침으로 알고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에 옮긴다면, 우리 주님이 오실 때까지 활기차고 건강한 웰빙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새벽기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4년10월0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