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교회 여러분!
잘 지내시고 계시나요?
도착하자 마자 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인터넷도 없고, 짐도 아직 도착 안했고, 여차저차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되네요.
여기는 자고 일어나면 눈이 와있고, 운전하는 중에도 눈이오고 정말 3일동안 눈을 실컷 봤네요. 정말 배튼루지 겨울은 겨울이 아니라는 걸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처음이라 그런지 그만큼 배튼루지가 많이 그립고, 교회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정말 너무나도 그립고 보고싶어요 ㅠ
제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 배튼루지에 있는 교회라 그런지 (전에 한국에서 다니던 곳은 신앙보다는 친구만나러 ^^;;) 교회 혹은 교회 분위기를 떠오르면 가족같고, 서로 잘 챙겨주고 그런 점들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있는 콜럼버스 한인교회는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아서 서로 인사는 커녕 그냥 지나치더라구요~ 예배 갔다가 그냥 나와도 아무도 모르는;; 초신자라 신앙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은 되지만, 제가 신앙 생활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중심 잃지 않고 열심히 교회 나가겠습니다!
언제 또 뵐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안 저를 보살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종종 여기에 들릴게요!
사랑해용!!!
빛나 올림
2010.01.03 08:51:09 (*.155.87.202)
빛나야,
많은 눈을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 잘 실감은나지 않지만,
그 눈 속을 헤치며 열심히 살고있을 너는 상상이 된다.
아직 보송한 털이 많이 남아있는 작은 새 같은데,
너무 멀리 너무 추운데에 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걸.
하지만, 그 미소속에 숨겨진 단단함을 알기에 . . . . 잘 해 내리라 믿는다.
많은 눈을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 잘 실감은나지 않지만,
그 눈 속을 헤치며 열심히 살고있을 너는 상상이 된다.
아직 보송한 털이 많이 남아있는 작은 새 같은데,
너무 멀리 너무 추운데에 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걸.
하지만, 그 미소속에 숨겨진 단단함을 알기에 . . . . 잘 해 내리라 믿는다.

그곳 생활 잘 적응하고, 중심 흔들리지 말고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