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튼루즈 한사랑교회 김승년 목사님 그리고 성도 여러분 !

저는 대한민국 서울의 김문겸입니다. 김옥겸 사모의 동생이고 돌아가신 홍창남 권사님을 큰엄마라고 부르며 자랐답니다.

늦었지만 머나먼 타국에서 저의 큰어머니 홍창남 권사님의 장례 절차를 정성스럽고 성대하게 치러주신데 대하여 한사랑교회의 김승년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께 저희 가족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바입니다.

저는 10여일이 지난 오늘에야 한사랑교회의 홈피 갤러리에 올려진 10장의 사진을 반복해 보는 것 밖에 할 수없는 저 자신이 몹시 죄스럽고 자책감과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김옥겸 사모님도 이국 땅에서 홀로 그 큰 일을 감당할 수 없었을 텐데 역시 성도님들의 위로와 도움 덕택에 황망함을 견디지 않았나 생각하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여담이지만 고 홍권사님은 저에게 친엄마보다 더 잘 보살펴주셨기 때문에 어렸을 적에 저는 누가 진짜 엄마인지 구별할 수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크면 친어머니와 똑같이 모시려고 다짐 했었는데 호강은 커녕 미국으로 가신 후 한번 찾아도 못 뵙고 이렇게 홀연히 떠나보내 드려야 하는 저의 마음이 무척이나 괴롭고 아픕니다.

고인께서는 이제 세상의 고통과 걱정을 다 잊으시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하나님을 뵈올 줄 믿으며 본 장례절차를 주관해주신 한사랑교회의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오나 우선 한국의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편지를 올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다음에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김문겸 올림<☎010-9060-0582> e-mail : mgkim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