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에 설레는 마음으로 장만했던 달력의 마지막 장이 펄럭이는데 벌써 금년 열린목장의 마지막 모임이라니 세월은 참 화살처럼 빨리 지나갑니다. 오늘은 멀리 LA에서 오신 김나용 형제님댁에서 처음으로 모임을 갖는 날! 김치 담느라 경황이 없던 터라 7 좀 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임종섭·정지안 집사님댁에서 이미 와 계시고 장은선 자매님께서 소중하게 준비하신 6년근 삼으로 끓인 삼계탕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이홍 형제네가 도착하여 찬양을 마친 다음 로마서 6:1 11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1]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하겠습니까?

[2]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죄에는 죽은 사람인데, 어떻게 죄 가운데서 그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
[3]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모두 세례를 받을 때에 그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4]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의 죽으심과 연합함으로써 그와 함께 묻혔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5]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죽음을 죽어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우리는 부활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6]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서, 우리가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7] 죽은 사람은 이미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었습니다.

[8]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그와 함께 우리도 또한 살아날 것임을 믿습니다.

[9] 우리가 알기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다시는 죽지 않으시며, 다시는 죽음이 그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10]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죽음은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으신 것이요, 그분이 사시는 삶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11] 이와 같이 여러분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주의 주제는 세례 또는 침례였습니다. 말로 그 절차를 표현하기는 쉽지만 그 뒤에 숨은 참 의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윤종하 장로의 로마서공부 2 19페이지의 내용에는 그럼 세례가 무엇입니까?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서 장사되고 (물속에 잠기고) 새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 (물에서 올라온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세례를 받은 성도들로서는 우리의 옛사람이 참으로 죽어서 피안으로 가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듯 합니다. 어느 정도의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세례 이후에 크게 달라진 부분이 많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세례 이후에 잘 생겨졌다든지) 영적으로 우리 눈 앞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큰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참 백성이 되었으므로 보다 풍성한 성령의 은혜가 깃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고 세례와 구원의 관계에 대한 얘기도 오고 갔습니다.

이런 저런 영적 대화 속에 시간은 11가 다 되었고 풍성한 음식 속에서 영육간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음을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퉁퉁이 아들과 샨, 애슐리가 잘 놀아서 기뻤습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맛있는 음식 준비해 주신 김나용
·장은선 성도님 댁의 정성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번 모임은 저희 집에서 2주 후에 뵙기로 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mot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