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을 넘어 절기로는 대설이라 합니다. 해마다 첫눈이 올 때면 뭔지 모르게 상념에 잠기곤 했었는데 금년에는 처음으로 첫눈이란 것을 보지도 못한 채 한겨울의 정경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열린목장은 목사님댁에서 사모님, 따님과 조카님까지 참석해 주셔서 의미가 남다른 모임이 되었습니다.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목사님께서는 12장의 ‘은사’와 ‘사랑’을 대비하여서 교회에서 은사를 받았다 하여 사랑이 절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사랑의 의미에 대하여 약간의 나눔이 있었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꽃 피는 중보기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셔서 그런지 이번 중보기도 때에는 더욱 큰 은혜가 임하는 듯 하였습니다. 날씨가 차가와지면 마음조차도 얼어붙고 어두워지기 쉬운 듯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마음이 사랑으로 흘러나와 세상의 냉기를 녹여주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다음 모임은 김나용 박사님 댁에서 2주 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총~총~![]()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함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말이 남용되는 세상에서 그 본질적 의미를 곰곰히 씹어 보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상대방을 편안하게조차 해주지 못하였다면
사랑의 방정식의 첫번째 부호조차도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거기에 비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넓고도 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이 대자연은 아무런 조건 없이 아무런 바람도 없이 너무나 편안하게 우리를 품어 줍니다.
사랑을 하되 바람이 있다면 이미 사랑이 아닌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구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 있어 이런 바람이 섞여 있다면
그 사랑이 조건적인 사랑이 되어 버린다면
무조건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여 모든 것을 주신 그 분의 사랑과 너무나 대비된다 하겠습니다.
그런 사랑을 모두가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